오랜만에 다시 봤다!
언내추럴을 보니까 보고 싶어져서...
여전히 마지막 부분의 시간 역행은 보면 볼 수록 이게 뭐지? 싶어지지만ㅋㅋㅋ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이긴 한 것 같다. 일본 드라마는 꾸준하게 내 정서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... 이 작가의 드라마는 집중하며 볼 수 있어서 좋다
100% 완벽한 드라마는 아니어도(갑툭튀 후지산 같은 점이) 매 화 좋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도 하고
나는 코코노에가 정말 좋아
성장형 막내
계속 오지 못해서 미안해. 널 약한 녀석이라고 생각했어. 형사와 안 맞는, 약한 녀석이라고. 하지만 난 그 후로 위스키를 마실 수 없어. 나도 대체로 약했어.
지금 기수에서 범인을 쫓고 있어. 그 사람들에게 잘난 듯이 말을 걸어. 그럴 때마다 굉장히 부메랑이야. 내게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 건지, 나야말로 재판받아야 하는 건 아닌지. 너의 파트너가 이부키 같은 녀석이었다면, 살아서... 형사가 아니어도 살아서... 다시 시작할 수 있었을 텐데... 잊지 않을게. 절대로 잊지 않을게.
"너... 바보네! 죽이면 안 돼! ...알겠어? 상대가 아무리 쓰레기여도, 아무리 열 받아도. 죽인 쪽이 진 거야. 무죄였으면 했는데..."
"안 보이니까 그런 거 아니야? 안 보는 게 편한 거야. 봐 버리면 세계가 살짝 어긋나. 그 어긋남을 눈치채고 도망칠 것인지, 또 눈을 감을 것인지..."
"그거, 시마 얘기? 무언가를 눈치채서 자신을 믿을 수 없게 됐어?"
지금 기수에서 범인을 쫓고 있어. 그 사람들에게 잘난 듯이 말을 걸어. 그럴 때마다 굉장히 부메랑이야. 내게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 건지, 나야말로 재판받아야 하는 건 아닌지. 너의 파트너가 이부키 같은 녀석이었다면, 살아서... 형사가 아니어도 살아서... 다시 시작할 수 있었을 텐데... 잊지 않을게. 절대로 잊지 않을게.
"전부 들을게.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