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실 예전에 1권을 보고 취향이 아니어서 덮어뒀던 기억이 있는데
정말정말 좋아하는 스트리머가 재밌게 읽었다고 하니까 흥미가 생기더라고요...
그래서 경우님의 도움을 받아... 나온 데까지 다 읽었다!
예전에 분명 하차했었는데 왜 그랬더라? 싶을 정도로 재밌는 내용이었어요
만화도 읽기 좋고 설정도 탄탄하고 세계관도 멋있고... 작가의 그림도 정말 멋있더라고요~ 정말 잘 그린 그림이란 느낌... 기본기가 탄탄하고 캐릭터의 특색을 120% 살리는 그림이고
하지만 뭔가... 보는 내내 작가가 수상하다는 생각을 떨쳐낼 수 없었어(염소가 엘프의 욕구를 먹는 장면에선 더더욱)
정말 작가 본인의 취향. 본인이 그리고 싶은 것... 을 위한 만화라고 생각이 됐음
저는 칠책이 좋아요!
톨맨 됐을 때 제발 얼른 돌아가 달라고 싹싹 빌음
카블루도 좋은 캐릭 같아...
"각오?"
"빼앗을 각오와 빼앗길 각오."
그러니까 제발! 여기 있어 줘!!